아이비 키우기, 공기 정화 식물

아이비 화분은 집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날 많이들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덩굴 식물이라 관리하지 않으면 삐죽삐죽 마구 자라납니다.

아이비,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고 예쁘게 키울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아이비는 유럽과 아시아에 주로 분포하는 두릅나무과의 상록성 덩굴식물로 담이나 나무줄기에 붙어 자라납니다.

아이비의 종류는 무척이나 많습니다. 지역에 따라 대부분 구분되는데요.

네팔아이비 (H. nepalensis) - 히말라야, 중국, 타이완 섬

러시아아이비 (H. pastuchovii) - 중앙아시아. 구 소련 남부

송악 (H. rhombea) - 동아시아

아이비 (H. helix) - 대서양 해안을 제외한 서유럽과 중앙유럽

아이리시아이비 (H. hibernica) -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 유럽의 대서양 해안

알제리아이비 (H. algeriensis) - 아프리카 북서부

카나리아아이비 (H. canariensis) - 카나리아 제도

콜치카아이비 (H. colchica) - 터키 북부와 이란..... 등등 15종 이상

이 밖에도 많은 종류의 아이비가 있지만 우리가 요즘 화분이나 행잉식물로 키우는 아이비는 무늬 아이비, 칼라 아이비라는 이름으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비의 장점 : 공기 정화효과가 있고 집에서 키우기 쉽다는 점과 또 가격 또한고민 없이 데리고 올 수 있는 착한 가격에 집에서 많이들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비의 단점: 독성이 있어 집에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덩굴식물이라 관리해 주지 않으면 삐죽삐죽 뻗어 나갑니다.

아이비 물 주기: 햇빛관리

아이비는 과습에 취약한 식물입니다. 그래서 화분에서 키운다면 마사토, 모래재질 물 빠짐이 좋은 흙에 심어야 하고 흙에 물이 완전히 마르면 한 번씩 주어야 합니다. 자주 주면 뿌리가 썩습니다.

반면 잎은 물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름 장마철을 제외하고 분무기로 잎에 물을 뿌려 주는 것은 좋습니다.

아이비는 직사광선이 노출되는 곳은 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가보다는 실내 그늘진 곳이 좋습니다.

아이비 덩굴 관리

<행잉플랜트>

실내에서 키우면서 벽을 기거나 나무를 타고 올라가게 키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높은 곳에서 늘어지도록 키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리스 만들기/ 아이비 플랜테리어>

철사나 플라스틱 등을 이용하여 아이비 덩굴이 모양에 따라 자라나며 리스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덩굴 늘어짐 없이 깔끔하게 협소한 공간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아들이 플랜테리어 수업을 듣고 데리고 온 아이비 화분이 잠시 방치한 사이 너무 웃자라서 리스가 예쁘게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습을 해보려고 아이비의 웃자란 줄기를 잘라 수경재배로 키워 보려 합니다.

아이비는 잎과 잎사이 줄기에서 뿌리가 나 휘묻이하는 식으로 번식을 합니다. 그래서 물에 꽂아두면 뿌리가 자라나 다시 키울 수 있습니다. 단, 뿌리가 자랄 때까지 물관리를 잘해주셔야 줄기가 물러지지 않고 뿌리가 나옵니다.

다이아모양으로 아이가 철사를 꽂아 아이비 플랜테리어를 만들었는데요. 보시다시피 삐죽삐죽 관리가 되지 않아 웃자라 돌출된 줄기를 가위로 정리해 주었습니다. 뿌리가 나누어진다면 뿌리째 뽑아 수경재배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잘라진 줄기의 아랫부분 잎을 조심히 떼어 내고 물병에 꽂아 주시면 됩니다.

아이비 화분도 철사를 따라 예쁜 리스가 만들어지면 좋겠고, 물병에 꽂은 아이비 줄기도 뿌리가 잘 내리기를 바라봅니다.

집안 공기 정화에도 좋고 마음의 안정도 가져다주는 초록초록한 식물 키우기 도전해 보세요.

아이비도 키우기 쉽고 스킨답서스도 집에서 관리하기 좋은 식물입니다.

스킨답서스가 궁금하다면 다음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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